서리풀공원 품은 '더 팰리스 73' 관심

입력 2024-03-15 10:59   수정 2024-03-15 11:00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약 3.41㎢에 달하는 규모와 50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돼 있어 ‘뉴욕의 허파’라 불린다. 마천루 빌딩이 빼곡해 삭막하고 답답한 기운이 감도는 뉴욕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삼은 유일한 친환경 공간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런 센트럴 파크 주변으로 미국 부호들이 몰려든 건 우연이 아니다. 도심을 떠날 수 없는 뉴요커들에게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드넓은 자연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센트럴 파크 주변으로 초고층 빌딩 펜트하우스가 천문학적인 금액에 거래되는가 하면, 대형 디벨로퍼가 이들을 위한 하이엔드 주거시설을 지어 나가기 시작한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 시민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4.97㎡에 불과했다. ‘생활권 도시숲’이란 가로수와 도로변 녹지, 공원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숲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 WHO 권고 기준은 9㎡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이 각각 13㎡, 25㎡, 27㎡ 수준(2020년 기준)임을 감안하면 서울은 턱없이 모자라다. 갈수록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녹지를 원하는 부호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 73’은 서울 강남권에서 보기 힘든 도심 속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인근에는 뉴욕 센트럴파크 고급 주택가처럼 54만여㎡ 규모의 서리풀공원을 품고 있어 자산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단지 바로 옆 서래공원은 입주민들이 전용 공원처럼 누릴 수 있고, 몽마르뜨 공원, 미도산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모든 세대마다 높이 6m 가든 테라스도 제공돼 도심 속 온전한 휴식 공간을 최상으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하이엔드 주거시설들이 주로 모여있는 강남권에는 좁은 부지에 고밀도로 개발되다 보니 이렇다 할 조경 공간이 부족하고, 주변에 번잡한 상업시설들도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생활 반경 내 자연, 녹지 공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쾌적함’은 이제 주거 가치를 좌우하는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더 팰리스 73’은 쾌적한 자연환경 외에도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베네피트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선보인다. 미슐랭 스타셰프 F&B와 협업해 조·중·석식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VIP 전담 의료 케어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항노화 치료를 결합한 국내 최고 개인 맞춤형 통합 클리닉인 ‘AG클리닉’ 평생 멤버십 특전과 안티에이징 스파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와 미용을 결합시킨 하이퍼엔드 스파, 스타 셰프의 맞춤 F&B 서비스 외에 평상시 티(tea)마스터가 개개인의 컨디션을 고려해 맞춤 티를 선사하는 ‘프라이비트 티오마카세’ 무상 제공 등 입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선보인다.

약 1400평 규모 럭셔리 어메니티&리테일은 피트니스, 풀사이드 클럽, 골프&바, 씨어터, 와인 라이브러리 등을 비롯해 최고급 스파, 럭셔리카 라운지, 요트&승마 클럽 라운지, 티오마카세를 운영하는 다이닝 공간, 입주민이 조식부터 석식까지 먹을 수 있는 미슐랭 스타 F&B 등으로 꾸며진다.

시행사인 조형진 더랜드 전무는 “넓은 사업부지와 큰 연면적 때문에 타 하이엔드 사업지보다 2.5~4배 많은 세대수 설계가 가능했다”며 “특히 단지 바로 인근에 서울 강남권에서 찾아 보기 힘든 풍부한 녹지공간도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자연과 교감하길 원하는 자산가들에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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